유학을 처음 왔을 때 일본어를 못하니까 핸드폰 개통하러 왔었던 신오쿠보에 갔었다.
정확하게는 역만 내리고 신주쿠 역 쪽으로 걸어갔다. ㅋㅋ
오랜만에 신오쿠보 아이돌 구경 좀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었다. 사람은 미친듯이 많았다. 기온은 35도를 찍어서 너무 힘들었다.
백종원 아재의 영향력은 일본에까지 미치고 있네 ㅋㅋ
사람이 많아서 15분 정도 기다렸다.
홍콩반점 신오쿠보에 2호점을 만든다고 한다. 기다리다 보면 서양인들도 와서 먹고 있는데 좀 신기했다. 한국인 절반, 일본인 절반 정도의 비율이었다.
일본인들이 짜장면 별로 안 좋아하는 비율이 높은데 신기하네 여기는.
짜장면은 곱배기를 시켰다. 와이프하고 나눠먹으려고.
맛은 거의 현지 맛하고 똑같은 느낌이다. 네네치킨, BBQ치킨은 일본에서 먹어봤는데 관리의 문제인지 모두 다 한국보다는 맛이 없었다. 아마 치킨을 조각으로 팔다 보니, 미리 튀겨 놓아서 그런 것 같다.
탕수육도 거의 몇년 만에 먹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다. ㅋㅋ
백종원 아재는 가게 맛 관리를 잘하네 직영점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더워서 생맥주를 시켰더니 선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나왔다. 맛은 그냥 프리미엄 몰츠 그 맛 그대로였다. 특별히 더 좋고 그런 것은 아니고. 480엔이라서 가격은 좀 싼편??
그렇게 도쿄 여행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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