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구 감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미국, 중국, 일본)

전 게시글에서는 주요국가와 한국의 절대 인구수를 비교해보았다.

나는 그 다음 그 인구수 안에서의 인구 조성도 궁금했다.

WHO, 각국의 통계청 자료를 뒤져서 만들었는데, 유감스럽게도 독일의 통계는 내가 찾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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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터는 한국 통계청을 뒤져서 수치를 찾았는데, 문제는 위의 그래프는 출산률 0.7이 이슈가 되기 前의 자료라는 것이다.

출산률 0.7 이후의 추세는 그 전에는 예상을 하지 못했던 상황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출산률 0.7의 장기 추세가 바뀐 후의 데이터는 아니라는 뜻이다.

따라서 경제 인구의 감소 기울기가 위의 그래프보다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래프에도 나오지만, 한국의 경제인구는 급격하게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그 속도는 일본보다도 빠르다.

누군가는 98년 IMF, 2008년 경제위기를 이겨내면서 다시 한번 폭등했던 부동산 필승이 다시 한번 재현 될 거라면서 서울 주요지역에 등기 쳐본적 있냐는 이야기한다.

물건을 살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데, 다시 한번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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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구 감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미국, 중국, 일본) 3

2005년 전후와 비교해서 일본과 한국의 경제활동 인구 (15-64세)는 -20%에서 -30%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따라서 경제활동 인구가 부담해야할 고령자 부양부담 (65세 이상)은 지금 2025년보다 40%에서 60%까지 올라갈 수 있다.

지금의 어르신들 (1930-1950년생)이 이야기하는 경제논리와 투자의 경험적 인식은 거의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누구도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

한가지 한국에게 좋은 점은 일본은 한국보다는 먼저 인구감소와 경제활동 인구 감소를 경험하고 있으니, 이 문제도 일본을 그대로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무엇인가 배워서 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렸을 때 부터 한국은 일본을 10-20년 정도 후에 사회현상을 따라간다는 농담이 있었는데 지금도 이러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인구증가와 감소가 일본과 한국은 10-20년 정도 차이나기 때문일 것이다.

2040년까지 경제활동인구가 20% 정도가 감소하는 한국이 지금의 총 GDP를 유지하려면 20% 정도 생산 또는 소득이 더 올라가야 한다는 간단한 계산이 필요하다. 아니면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효율을 20% 올려야 하나?

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활동인구가 그 나라의 경제를 주로 담당한다고 생각한다면,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미래는 대충 그려진다.

따라서 국제적인 경제적 지위를 생각한다면 지금의 순위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도 지금도 고금리에서도 견고한 미국경제, 지금부터 늙어가기 시작하는 중국경제,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일본,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한국.

어디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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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대 박사과정 졸업, 일본 국립 연구소 연구 경험
前) 한국 제약회사 대기업  박사급 연구원
現) 일본 제약회사 대기업 drug discovery division 박사 연구원 재직 중. 미국영주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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