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갔을 때 좋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한식당에 갔다.
와이프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적인 느낌의 분위기를 좋아하고, 사실 구절판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보통의 한국인이면 알겠지만, 구절판은 보통 먹지 않는다.
하지만 구절판을 검색해보니 몇개 나오지 않았다. 그 중에 하나가 경복궁이라는 한식당 같았다.
Gujeolpan refers to either an elaborate Korean dish consisting of nine different foods assorted on a wooden plate with nine divided sections in an octagon shape or the plate itself. The name is composed of three hanja words: gu (구, “nine” ), jeol (절, “section”), and pan (판, “plate”) in Korean. Foods are separated by color and ingredients, and comprise various namul (seasoned leaf vegetables), meats, mushrooms, and seafood items. In the center of the tray is a stack of small jeon (Korean style pancakes) made with wheat flour, which are called miljeonbyeong (밀전병). In addition to its use as a food platter used to serve many dishes of food at once, gujeolpan is also considered a decorative item.[1][2][3] It is said to be a well-being food that looks beautiful, tastes good, and is nutritionally balanced.[4]
구절판은 들었던대로 디자인도 훌륭하고, 맛도 매우 좋았던 느낌이다. 밀전병?에 판으로 나온 각종 재료를 김밥처럼 넣어서 먹는 요리다.
식당측의 안이한 대응으로, 구절판이 나오는 요리는 시킬 수 있었지만, 한정식은 예약이 며칠전에 필요하다는 안내를 나는 받은 적이 없는데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구절판이 나오는 코스를 시켰다.
내가 구절판을 먹고 싶다고 예약했으면 한정식 메뉴는 예약이 필요합니다라는 답장하면 안되는거냐? 일을 대충하네 이 식당은. 암튼 좋은 자리에서 화내고 싶지 않아서 참았지만, 블로그에는 기록을 남겨둔다.
가격은 비싼데 서비스나, 대응은 별로네.
처음에 나왔던 전복하고 육회인데, 둘 다 맛이 매우 좋았다. 전복은 약간 구운 느낌이었는데, 소스맛도 훌륭했다.
참치는 뭐 그냥 그맛.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웃기지만, 김치가 너무 맛있었고, 특히나 물김치의 맛이 하나의 예술의 경지였다. 내가 먹어본 평생의 물김치 중에 최상위권이었다.
비싼 식당은 작은 반찬 하나까지도 다 맛있다라는 것은 사실 같다. 뭐 하나 버릴게 없네.
도라지, 무생채가 들어갔던 반찬.
한우와 함께 나온 부추김치와 겉절이인데, 이 집은 한식 식당이라서 그런지, 비싸서 그런지 모르지만 김치들은 다 쉽게 먹어보지 못하는 스타일이었고 맛이 매우 훌륭하고, 외국인이 먹기에도 그렇게 맵지 않고 좋은 느낌이었다.
1++ 최상급 한우 안심하고, 살치살이었던 것 같은데 숯불에 구우니까 너무 부드럽고, 향이 좋았다.
바지락이 들어간 해물탕이었는데, 국물맛이 약간 매운맛이 들어가 있지만 적당한 간이었기 때문에 좋았다.
생선 (붕어)을 튀기고, 간장 베이스의 소스로 되어있던 튀김요리였는데, 양이 많았지만, 마지막까지 거의 다 먹을 정도로 맛이있었다.
좋은 재료를 써서 그런지 냉면의 맛, 색감도 훌륭했다.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맵지도 않은 비빔냉면이었다.
거의 2 시간동안 천천히 나오는 코스였기 때문에 마지막에 더 이상 먹을 수가 없는 수준으로 먹었던 상태에서 어쩔수 없이 먹었던 디저트였다. 하지만 아이스 티라미수 케이크의 맛까지 너무 맛이 있었고, 수정과하고 조화로운 맛이었다.
맛으로서는 뭐 하나 빼고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반찬과 메인요리의 수준은 매우 높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서빙하는 분들의 센스가 가격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했던 듯 하다.
그래도 외국인에게 좋은 한식을 소개하고 싶다라면 부족함 없는 식당 같았다.
한국, 일본여행, 일본어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관심있으시면 들어와 주세요.
If you go to the link below, you can view by category.
If you have any additional questions, please join the open chat room.
日本の方のご参加お待ちしております。日韓の旅行、グルメ、韓国語、日本語のお話も可能なチャットルームです。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