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24에서 아마존으로 서버를 [또] 옮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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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는 간단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했는데, 점점 일이 커지고, 사실 유입되는 양, 그리고 나도 조금씩 좋은 컨텐츠를 만들려는 생각이 있어서 옮기는 것이 본질이다.

티스토리, T-story

티스토리는 시작하기에 제일 좋은 플랫폼 같다. 그냥 게시글을 올리기만 하면 신경 쓸것도 별로 없고, 구글 애드센스 연동도 잘 되기 때문에 수익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일 큰 단점은 네이버와 경쟁 관계이기 때문에 국내, 한국어 컨텐츠의 유입의 절대적인 루트인 네이버에서 들어오는 사람은 매우 적어진다.

카페24 (interstyle.ltd)

나는 티스토리 플랫폼에서 좀 더 다양한 플러그인으로 확장하기 위해서 워드프레스를 기반으로 블로그, 커뮤니티를 만들기로 하고 알아봤을 때는 카페24가 좋았던 것으로 생각했다. 실제로 워드프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플랫폼 같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 입장에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카페24에 이메일로 연락을 해서 조언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 받는 것은 매우 좋았던 느낌이다. 하지만 1년 정도 운영하니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용량이 너무 적었고, 서비스를 올리면 하드 용량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서버가 너무 느려서 내 블로그에 접속하는 것만 해도 몇초가 걸리는 것은 기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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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진이 많고, 그냥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데, 용량이 너무 작아서 사진 사이즈, 용량을 줄여서 블로그에 올리는 작업도 너무 귀찮았다. 그래서 나는 카페24하고의 서비스는 종료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아마존 라이트 세일로 블로그를 또 옮기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아마존 라이트세일 (inter-sty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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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버는 한국의 서버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나는 일본을 선택했다. 이유는 일본이 더 빠르다고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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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가 제공하는 워드프레스의 가격, 용량과 비교해서 아마존의 가격과 용량은 매우 관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장점은 내 블로그에 접속하는 속도가 카페24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빨라졌다. 이거는 아마도 내가 한국에 있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다.

일단 나는 한 달에 5달러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구글 애드센스로 얻는 수익도 그렇게 많지 않고, 운영비용도 고려해야는 입장이었다.

일단 도메인도 조금 바꿔서 새로 구입했다. 이렇게 하면 지난 1년 동안 내가 작성한 글이 구글에서 또 검색에서 히트 되는 것이 바뀌겠지만, 나는 장기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도메인도 바뀌면서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48,000 원/1년 -> 11달러/1년) 새로 구매한 도메인도 아마존 라이트 세일을 통해서 구입했기 때문에 관리상의 용이함도 확보했다.

한국에 있어도 일본 서버로 할 수가 있는데, 처음에는 한국서버로 했다가 보안설정이 자동으로 되지 않는 알 수 없는 오류가 있어서, 일본으로 바꿨더니 간단하게 해결이 되었다.

이 과정이 아마존 라이트세일로 옮겼을 때 제일 어려운 포인트였는데, 아직까지는 초보인 내가 대응이 가능한 수준으로 운영이 가능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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