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드라이빙으로 유명한 닛코 지역에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올해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단풍이 늦게 오는 편이었던 것 같은데, 닛코 지역도 마찬가지.
닛코 지역은 도쿄의 북부 지역에 있는 곳이다.
만화 이니셜 D 에 나오는 드라이빙 코스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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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와 관련된 스팟, 맛집들을 아래의 맵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발하고 얼마 안되어서 국도 근처에 있는 휴게소에 들어갔다.
휴게소에서 몇가지 사고, 다시 출발
일단 우츠노미야라는 도시를 지나가야 한다.
드디어 닛코가 나왔다. 그 옆에 있는 키누가와라는 곳도 유명한 온천 지역이라고 한다.
드라이브가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나무 사이의 국도가 보기 좋게 느껴졌다.
닛코에 전철을 타고 가겠다면 아사쿠사에서 닛코역까지 운행하는 특급열차가 있다.
https://www.tobu.co.jp/spaciax/kr/
대신 토부닛코 역에서 내리면 이로하자카, 호수까지는 버스로 이동 해야 하는데 관광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고, 비좁고 개고생은 각오 해야한다.
그렇게 두시간 이상 달려서 호수에 가기 전에 소바를 먹기로 했다. 소바는 노인들이 좋아하는 요리로 유명하다. ㅋㅋ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ㅋㅋ
나는 소바 텐푸라 셋트를 시켰다. 구성은 매우 좋은 편.
텐푸라 하나하나가 모두 맛있었다. 와이프도 소바가 맛있었다고 하네. 튀김요리는 튀기고 바로 먹는 것은 웬만하면 맛있는 것 같다. 그런 서비스가 비싸서 그렇지 ㅋㅋ
날씨가 아직 그렇게 추워서는 아닌지, 창문을 모두 개방해 놓았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인지, 이제 다시 내려오기 시작하는 차들이 많았다. 우리는 올라가는 중.
본격적으로 이로하자카가 시작되는 느낌이다.
이로하자카 근처에는 야생 일본 원숭이가 산다는 것을 모르고 갔는데, 야생 원숭이를 보니까 너무 신기했다. 성격은 더럽다고 하니까 음식물 뺏기지 않도록 조심하자. ㅋㅋ
이로하자카에는 커브 길이 매우 많다. 내가 빌린 차는 경차니까 이니셜 D 처럼 드래프팅은 못한다. ㅋㅋ
이로하자카 중간에 내려서 닛코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로프웨이를 타서 올라갈 수도 있다.
닛코는 단풍으로 유명한 곳인데 색감이 진짜 예뻤다. 고지대이고, 산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추웠다.
늦게 도착해서 많이 돌지는 못했지만, 제일 유명한 폭포를 보기로 했다. ㅋ
Kegon Waterfall
Nikko’s most famous waterfall, The almost 100 meter tall Kegon Waterfall (華厳の滝, Kegon no taki) is the most famous of Nikko‘s many beautiful waterfalls. In fact, it is even ranked as one of Japan’s three most beautiful falls, along with Nachi Waterfall in Wakayama Prefecture and Fukuroda Waterfall in Ibaraki Prefecture.
내가 본 케곤 폭포는 매우 차가웠다. ㅋㅋ 해가 내려가는 타이밍이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색감이 매우 차갑게 나왔네?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 보면 정오 정도에는 밝아 보이는 듯 하다.
닛코에 큰 호수가 있는데 그 근처에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 나는 해가 질 때 가서인지 사람들이 다 떠나고 있을 때 들어갔다. ㅋㅋ 날씨는 그냥 간토 지역보다 10도 정도는 더 낮은 것 같다. 역시 산은 춥네…
날씨도 좋고, 호수라서 그런지 넓은 곳에 딱 보이는 풍경이 매우 좋았다.
사진 찍다보니 해가 저물고 있었다.
비행기 같은 물체가 떨어지는 느낌인데 색감이 좋았다.
구경은 잘 했으나, 일본에서의 여행 중에 제일 피곤한 귀가 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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