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에 있는 주에서 생활비는 600만원이다.

20240309 043720515 iOS 1 scaled

내가 어느 유튜브에서 들은 이야기다.

나는 이해가 안가는게, 미국에서 살면서, 미국 달러로 연봉을 벌면서, 미국에서 달러로 소비를 하면서 왜 말해주는 정보는 한국돈 600만원인가? ㅋㅋㅋ

결국에 관심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라고 밖에는 이해가 안가고. 

600만원이면 환율 고려하면 1300원 환율 고려해서 4600달러인지?

몇년전 환율 1200원을 고려해서 5000 달러인지? 

내가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 포스팅 날짜를 고려해서 얼마가 들어가는지 계산을 해야하는거냐? ㅋㅋㅋ

미국은 한국하고 비교해서 연봉도 2배, 물가도 2배 정도로 인지 된다. (나도 아직 모른다)

유튜브는 그냥 엔터테인먼트로 즐기는 플랫폼이지 정보를 얻기에는 어그로도 너무 많네. 

일본에 해외 취업하지 말라는 유튜브도 많은데, 이거를 미국이라고 단어만 바꾸어도 유튜브에서 나오는 현실의 이야기는 똑같다. ㅋㅋㅋ 신기하지 않나? 

월급 높지 않다. 

물가 비싸다. (일본인데도 물가 비싸다는 유튜버도…)

월세가 높다.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

사실 어느 정도는 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포인트는 미국 정보를 말하는 블로그나 유튜버는 특히 금액 정보를 한국돈으로 바꾸어서 말하는 것이 웃음 포인트다. ㅋㅋㅋ 뭐 본인 힘들다고 징징대는거?

굳이 미국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이민 가려는 국가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어렵다면 이민을 가야하나? 

이민을 간다고 삶이 극적으로 바뀌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단지 장기적으로 내 인생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게 될 확률이 높으면 나는 갈 것 같다. 

슬픈 이야기인데 직장인은 어느 회사, 어느 국가로 이민을 가도 만족은 어렵고, 살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기대하는 소득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는 결국에 직장인으로는 만족이 좀 어렵고, 자산가가 되지 않는 이상 직장인은 스스로 느끼기에 (만족이) 살기 어렵다라는 것이다. ㅋㅋ 

일본, 미국에 거주하는 유튜버들이 징징대는 이야기를 한번 이야기해보자. 

월급 높지 않다

단순 절대 액수가 아니고 구매력으로 평가를 하자면 사실 맞는 말 같다. 근데 불행히도 저연봉 또는 고연봉이 아닌 경우에는 나라를 바꾼다고 구매력이 생각만큼 많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물가 비싸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문제가 임금 상승이 너무 느리다라는 것이다. 지금 회사도 물가 상승을 반영해 주는 시스템 자체가 원래 없다. ㅋㅋㅋ 정신나간 시스템

뭐 미국은 비싸겠지. 근데 연봉은 2배 수준. 뭐가 유리할까?

월세가 높다

한국인은 보통 전세가 있어서 장점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진짜 장점 맞는지 묻고 싶다. 나는 전세라는 사금융 시스템을 믿기는 어렵고, 사기도 많고, 월세로 살겠다고 해도 보증금으로 몇 억을 요구하는게 정상인지 모르겠다. 이런 신용비용과 사기 리스크를 고려하면 싼 것은 아닌것 같다. 세상에 공짜 없다. 

전세는 이제 그냥 집주인이 돈을 땡기기 위한 제도이지 세입자에게는 유리한 점을 잘 모르겠다. 옛날이야 저축률 올려준다는 메리트가 있었지 이제는 연봉 대비 전세금의 금액이 너무 커져서 그마저도 없어졌다.

일본은 월세의 절대 액수는 한국보다는 높아보인다. 미국은 말할 필요도 없고. 미국은 연봉, 물가를 고려하면 일본의 2배 정도로 보이는데. 만약에 일본 대도시에서 17만엔 짜리 집에서 산다면 미국에서는 3400달러라고 한다면 집의 퀄리티가 그렇게 차이 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미국이 일본의 17만엔 짜리 집보다는 좋아 보인다. ㅋㅋㅋ 일본 집은 엄청나게 작아서 불만이다. 

 

해외 생활은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

이거는 누군가에게는 맞는 말 같다. 

일주일에 한두번 친구를 만나서 술 한잔하는 것이 보통이라면 그럴 것 같다. 

나는 이제 그렇지 않고, 결혼하고 한국에서 살 때에도 친구를 주기적으로 만나지는 않았다. 친구를 그렇게 자주 만나면서 가족에게도 충실 할 수 있다면 괜찮겠다.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