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위해서 남겨둔다.
몇년 지나면 또 잊어버리고 그 당시의 느낌을 잊기 때문이다.
일단 나는 2020년부터 주식투자 수익률을 통계내고 있는데,
2020년: 그냥 상승만
2021년: 상승
2022년: 주가 대폭락
2023년: 또 그냥 상승만
2024년 7월 10일까지: 그냥 또 대부분 상승만
지금 7월 10일 전후부터 7월 말, 8월 2일까지의 나름 대폭락이 있었다.
TQQQ는 -10%, SOXL은 하루만에 20% 정도 하락했는데, 7월 중순 이후에 계속 하락했다.
이정도 폭락은 내 기억에 2022년에나 있었고, 2020년, 2021년, 2023년에는 없었다.
SOXL은 7월 중순에 70달러에서, 8월 3일에 28달러까지 하락했다.
TQQQ는 85달러에서 58달러까지 하락했다. 이게 한 2주만에 하락한 폭락이다.
일단 이날까지는 주식이 크게 반등하면서 괜찮았는데, 그 다음날부터 다시 대폭락이 시작되었다. 이유는 고용지표의 악화가 눈에 띄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 비농업 실업률 4.3%로 예상 밖 급등..경기침체 신호 커졌다
주말을 앞둔 금융 시장이 이렇게 급격한 반응을 보인 건 연준이 물가 보다 향후 금리인하의 중요 변수로 삼기 시작한 고용지표가 악화했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11만 4천 건 늘어 예상치 17만 6천 건을 대폭 하회했다. 또한 지난 6월 일자리수도 20만 6천 건에서 17만 9천 건으로 내렸는데, 이마저도 월가가 예상한 수정치 18만 5천 건보다 낮았다.7월 비농업 실업률은 4.3%로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나 뛰었다. 여전히 탄탄한 경제와 강한 노동환경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통상 노동시장 약화는 진행 속도가 가파른 점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지표 발표 직후 찰스 슈왑 등이 이른바 ‘샴의 법칙’이 발동되었다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기 시작했다. 뉴센추리 어드바이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샴의 법칙’ 창시자인 클라우디아 샴(전 연준 이코노미스트)은 “현재 경기 침체에 빠져있지는 않지만,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고 금리를 내릴 여지가 상당하다”고 CNBC를 통해 밝혔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408030008&t=NN
주식시장이 왜 이렇게 발작을 일으키는지 알아보자.
삼의 법칙에 의하면 0.5를 넘으면 경기침체가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의 고용지표 발표에 따르면 삼의 수치는 어제부로 0.5를 넘었다고 한다.
과연 경기침체가 올까? 그래서 주식시장이 발작을 일으키는 것 같다.
고용, 제조업지수도 않좋다고 한다.
The Sahm rule is not a forecast, nor does it trigger before there’s a recession, Sahm says. It’s a lagging indicator that’s designed to show when the U.S. is actually in a recession, typically triggering about three months before the peak of a downturn.
“I expect the unemployment rate to drift up further this year,” says Sahm. “But it’s unlikely that come September or October, that the U.S. economy is in a recession.”
Sahm says the rule is likely broken this time around because the pandemic years haven’t followed the normal patterns of a recession and recovery business cycle. There’s a high likelihood that some of the recent gains in unemployment is being driven by a labor force expansion, led by immigration, she says. That could be skewing the indicator’s effectiveness.
But it’s also just as clear that there’s some real “garden variety” unemployment increases occurring as well, Sahm says. So rising unemployment cannot be shrugged off.
Sahm suspects that while the rule’s threshold is currently 0.5 or more, it may need to be shifted higher in this environment to account for the effects of the growing workforce. Whether that’s just a temporary break or a permanent shift remains to be seen.
https://www.barrons.com/articles/sahm-rule-recession-4b114b90
삼의 법칙을 만든 사람은 이번에는 삼의 법칙이 맞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몇달, 몇년 후의 오늘의 예측, 불안이 얼마나 맞을지 다시 한번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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