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나오는 어떤 여학생이 취업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 자기는 2개의 학위를 가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액팅)
- 자기는 3가지 언어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회사는 학력이나, 전문성에도 관심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보통의 졸업을 앞둔 학생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어서, 회사에서 채용하기에는 주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검증된 적이 없다고 말해야겠다. 왜냐하면 타인과 같이 같은 공간에서 부딪히면서 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턴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
미국에서도 젊은 세대 (Gen Z)를 향해서 개념이 없다느니, 사회생활을 못한다는 둥 여러가지 이야기를 실제로 하고 있는 듯 한데, 일부는 사실이겠지만, 생각하는 방법이 틀렸다라고 말하고 싶다.
첫번째,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젊은 이들은 항상 싸가지 없다는 평가를 듣는다.
두번째, 전세계 많은 곳에서 역사적으로 젊은 이들은 항상 싸가지 없다는 평가를 듣는다.
5000년 전의 이집트에서도 요즘 젊은 애들은 싸가지 없다는 평가가 있고, 1800년대 조선시대에서도 요즘에들은 싸가지 없다는 정약용의 평가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미국에서 Gen Z가 개념이 없다라는 평가는 세대의 문제가 아닌, 그냥 젊은 (주로 사회경험이 짧은) 사람들은 경험 자체가 적어서 일어나는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한국에서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젊은 애들이 싸가지가 없어
ㅋㅋㅋ 얼마나 웃긴 평가인가?
사실 나이의 문제는 아닌데, 보통 나이가 젊으면 경험이 짧을 수 밖에 없어서 일어나는 일을 귀찮은 설명을 빼버리고 나이문제로 둔갑시키는 인간들이 있어서다.
회사내에도 커뮤니케이션 수준이 쓰레기인 인간들이 매우 많다. 따라서 나이의 문제는 아니다. 취업을 위해서 원한다면 극복 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4/08/28/PQBFISCXOT27G3DZUSGP4WRNVE/
“신입사원, 저녁 8시 퇴근시켜라”…현장 경영 고삐 조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회의 통해 지시사항 전달
“회사 경쟁력 제고 위해 일하는 문화 필요”
직원들은 반발…”지금 시대에 실화냐”
이런식의 언행,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면 같이 일하기 싫은 수준이라 할만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관련 기사의 내용도 흥미롭다.
https://www.intelligent.com/1-in-6-companies-are-hesitant-to-hire-recent-college-graduates
거의 1000명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함.
60%의 경우, 최근에 졸업한 학생들을 고용하고, 해고함.
1/6은 최근에 졸업한 학생들을 고용하기에 주저함.
이유는 그들은 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전문적이지 않았다.
90%의 리더들은 최근에 졸업한 학생들이 에티켓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유는 다음 그림과 같다.
이유에서 보듯이, 지능 및 학력과 관계 없는 항목이 훨씬 많다. 또한 제일 크게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최근에 졸업한 학생들이 원동력이 없었다는 부분이다.
하이어링 매니져가 생각하는 몇가지 편견이 있다면 최근에 졸업한 학생들은 소프트 스킬에 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위의 그림에서도 보이지만, 지능 및 학력과 관련된 사항은 lack technological skills로 제일 낮은 응답률을 보여준다.
More than one-fifth (21%) of hiring managers report that recent college graduates often can’t manage the workload. About 20% say they are often late to start work and 19% notice they often don’t dress professionally. Additionally, 19% find that they often don’t use appropriate language for work, while 18% observe they are often late to meetings. Around 17% believe they are often too difficult to manage, and 15% report they often hand assignments in late.
20%의 리더들은 최근에 고용한 학생들은 직장 출근에 지각을 한적이 있다고 답을 했는데, 내가 보기에 회사에 지각을 한다면 휴가 처리를 하겠다고 하는 것이 맞다. 아니면 절대로 늦지 말아야 한다.
나도 지각을 한적이 있는데, 결국에 휴가처리하고 일을 시작했다.
위의 내용에서도 보이지만, 어떤 자세나 마음가짐의 문제로 보통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지능, 학점, 학력의 문제보다도 종합적인 태도,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더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도대체 취업 (이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