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마이너스의 손 이마트=정용진의 취미 사업을 주주들의 돈으로 진행했던 부작용이 돌아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삐에로 쇼핑, 골프장, 와이너리, 야구 등등…말 그대로 오너리스크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3/10/10/KECQR2F765EZ7CI5GRPAZFMXNE/

자식 빼고 다 바꿔라” 삼성式 개혁 드라이브 건 이명희 신세계 회장

‘남매 경영’ 강화하던 신세계그룹, 실속 없는 성장 제동
실적 부진에 무리한 M&A… 작년 그룹 순차입금 14조 넘어
9개 계열사에 대표는 4명… 통합·축소 칼바람 예상
이마트 매출 넘은 쿠팡, 고삐 쥔 사이 ‘유통 공룡’ 타이틀 뺏길라

“회장님이 마음에 안 들어 했다.”

지난달 20일 단행된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 인사는 역대급 물갈이 인사로 관심을 끌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초 신세계그룹은 경영 위기감 극복을 위해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긴 지난달 15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승인한 임원 인사 명단을 받아 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를 반려하고 판을 흔들었다.

며칠 뒤 발표된 임원 인사는 ‘파격’ 그 자체였다. 그룹 계열사 수장 9명, 전체의 40%가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이 신임했던 임원들이 떠나고, 그 자리를 이 회장 사람들이 채웠다.

[단독] 신세계, 스타벅스코리아 최대주주 됐다…정용진 커피 나올까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7271180i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와 GIC는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다. 스타벅스 본사(스타벅스인터내셔널)가 보유 중이던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 중 이마트가 약 4700억원을 투입해 지분 17.5%를, GIC가 나머지 지분 32.5%를 인수하는 거래다. 계약 이후 이마트가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67.5%를 보유하고 GIC가 32.5%를 보유하는 구조다.

스타벅스는 원래 한국에 처음 1999년에 진출한 것으로 기억한다. 스타벅스는 그 당시에는 믹스커피가 대세이던 한국에 커피숍이라는 개념 자체를 도입한 느낌이다.

옛날에 된장녀 논란에 나오는 커피도 스타벅스다.

스타벅스는 왜 좋은가?

한국에서는 거의 스타벅스를 안갔지만, 일본 스타벅스의 개인적인 소비감상은 일단 음료가 맛있다. 같은 가격이면 안먹을 것 같은 음료밖에 안나오는 다른 커피숍들의 품질이라면, 100, 150엔 정도 더 주면 맛있는 차가운 음료를 먹을 수 있다. 물론 600-750엔 가격으로 다른 커피숍에서는 그 퀄리티의 프라푸치노 또는 차가운 음료를 먹지 못한다.

이번에 도쿄에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이지만, 일본인은 스타벅스를 정말 좋아한다. 일본에 가보지 않았으면 생각보다 현실은 더 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 일본 스타벅스만 따로 잘라서 상장하면 그 주식은 대박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국 스타벅스는 스타벅스가 팔아버렸네? ㅋㅋㅋ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호구인가? 내가 보기에는 매우 똑똑하다. 한국은 스타벅스를 제외한 다른 커피 브랜드, 경쟁자가 매우 많은 것이다. 일본에 비해서.

따라서 수익성이 별로였을 것이다. 타 국가에 비해서. 일본 스타벅스는 어떨까?

米スタバ､なぜ日本を完全子会社化するのか

미국 스타벅스, 왜 일본을 완전 자회사화하는가

미국 스타바는 일본 법인인 스타벅스 커피 재팬(SBJ)을 완전 자회사화하기 위해 주식 공개 매수를 실시. SBJ는 3월 23일자로 상장 폐지된다.완전 자회사화로 SBJ의 독자성이 상실되지 않을까. 점포수가 1100점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 시장에서 스타바는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그리고 세계 전체에서 스타바는 어떤 미래상을 그리고 있는가. 일본에 온 칼버씨를 직격했다.

https://toyokeizai.net/articles/-/61939

이미 2015년에 일본 시장의 강력함을 알고, 미국 스타벅스는 일본 스타벅스를 100% 자회사로 만들어버렸다. ㅋㅋㅋ 물론 지금도 일본인들의 스타벅스 사랑은 굉장하다.

시부야에 스타벅스 지점이 10개 정도 있는데, 토요일 오후에 시부야에 갔더니 5개 정도 되는 지점을 돌아다녔는데, 모든 지점이 만석, 30분 이상 웨이팅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과연 한국 도심에 있는 스타벅스 지점이 이런 좁은 지역에 10개나 되거나, 도심 지점 토요일 오후에 가면 웨이팅을 30분 이상 하는 선호도인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이마트가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을 인수할 때 일본 시장 또는 일본 스타벅스에 대한 분석은 제대로 했을까?

나는 제대로 안하거나, 최소한 일본 출장이라도 가서 어떤 느낌인지 체크 안했을 것 같다.

성공 또는 실패가 반복된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무엇인가 이유가 있을 것이고, 보통은 능력이 있거나 무능력으로 귀결되는 것 같다.